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소재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이번 패션쇼는 ‘한국, 평화의 꽃이 되다!’ 라는 주제로 세계평화사랑연맹(이사장 한한국)과 춘향홍보대사(미스춘향선발대회 당선자)가 주최하고, 희망대한민국운동본부가 주관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평화패션쇼에는 한 작가가 24년에 걸쳐, 약 200만자의 한글로 구성된 UN 22개국 세계평화지도(G20국가 평화지도 포함), 희망대한민국, 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 세계 37개국 평화지도 작품들을 춘향홍보대사들이 특별히 제작된 대형 숄(shawl)을 두르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는 평화작가로써 세계평화지도 뿐만 아니라, 메시지가 담긴 서체와 한한국그래픽아트를 융합하여 한복에 디자인한 ‘꿈’, ‘비움’, ‘평화’ 한복을 선보였다. 미스춘향 출신이자 배우 겸 탤런트 지안씨가 초대형 희망대한민국작품과 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작품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작가는 “20여년을 평화운동을 하면서 지금처럼 행복하고, 평화로운 날이 없었다”며 “70년의 적대 관계를 접고, 평화를 위한 세기의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가 대세인 이 시기에 세계평화지도패션쇼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평화행사를 그대로 평양에서 원작과 함께 세계평화지도패션쇼를 기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유엔본부 22개국(한글 세계평화지도)과 북한(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에 작품을 기증한지 올해로 10주년이 되었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 여러분들이 함께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고, 국민 여러분들의 응원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