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충청·남부 집중호우…서울·수도권 새벽에 비 그쳐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6-26 20:56 수정일 2018-06-26 21:20 발행일 2018-06-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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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자 서울 시내 직장인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연합)

내일(27일)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피해계 우려된다.

기상청은 26일 예보를 통해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서울 및 경기도와 강원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충청도와 남부지장은 내일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장마전선은 앞으로 차차 남하하면서 내일 새벽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0도를 비롯 부산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광주 22도, 춘천 21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또한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5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광주 27도 △춘천 27도 △제주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