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건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6월 16일)보다는 일주일 이상 늦다.
해당 지역은 동두천·연천·포천·가평·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이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전망될 때 발효한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는 25일까지 지속되다가 비 예보가 있는 26일 오후 이후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