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올 여름 태풍 대비 해양사고 예방한다”

강성선 기자
입력일 2018-06-21 09:43 수정일 2018-06-21 09:43 발행일 2018-06-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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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내습기 대비 지역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 개최
목포해경, 대풍 내습기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
목포해경, 재난대비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 개최

목포해경이 올 여름 태풍내습기 대비, 해양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20일 목포해경(서장 김정식)은 여름철 태풍 내습기에 따른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9일 지역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각 지자체, 서해어업관리단, 목포어업정보통신국 등 16개의 기관 및 위원 27명이 참석했다.

주요 회의내용은 ▲ 태풍내습기 해양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시 구조대책 ▲ 유관기관 협조체제 방안 및 사후 효율적인 수습활동 대책 ▲여름철 태풍 기상 전망 ▲현장 구조협력체계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목포해경 김정식 서장은 “태풍내습시 비상단계별 구조본부 대응반을 운영해 태풍피해를 최소화 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양 안전관리 역량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 내습한 태풍의 빈도는 연 2.8회로, 월별 현황은 6월 3회(10.7%), 7월 11회(39.2%), 8월 7회(25%), 9월 5회(17.8%)로 7~8월에 집중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도에는 7월 2회, 9월 1회의 태풍이 영향을 미쳤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