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65인치 UHD TV 출시…출고가 139만원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6-20 09:25 수정일 2018-06-20 09:40 발행일 2018-06-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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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65인치 UHD TV 신제품 모델 3
대우전자 65인치 UHD TV 신제품 모델 컷(사진제공=대우전자)

대우전자는 65인치 UHD(초고화질) TV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출고가는 139만원이다. 회사 측은 “최근 대형 TV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UH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LED(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고화질 화면을 제공한다. 178도 광시야각· USB 포트 등도 갖췄다. HDCP 2.2와 HDMI 2.0로 무손실 원본을 선명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이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영상을 TV로 감상할 수 있는 MHL 기능도 탑재했다. UHD 이하의 영상도 디테일하고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UHD 업스케일링을 제공한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DDX+a 엔진 시스템을 채용해 사실적인 음향으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UHD TV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세계 TV 시장에서 60인치 이상 대형 제품의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전문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60인치 이상 TV 판매 대수는 총 1468만 대로 전년에 비해 26.3% 증가했으며, 올해 1957만5000대로, 2000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