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순례] 밸류하이엔드 이충현 총지배인 “모든 고객을 가족 맞듯이 최선”

황수분 기자
입력일 2018-06-20 15:35 수정일 2018-06-20 15:35 발행일 2018-06-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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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티지호스피털리티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1200여개의 체인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밸류호텔 세종시티, 벨류호텔 강릉 등 8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에 위치한 밸류호텔 하이엔드도 그 중 하나다. 경기권역에서는 객실이 가장 큰 호텔로 알려진 밸류하이엔드호텔은 주변의 기업들부터 일반관광객까지 두루 방문하는 비즈니스호텔로 자리 잡았다. 밸류하이엔드호텔을 최고의 호텔로 만들고 싶다는 이충현 총지배인을 만나 얘기를 보았다.
▲호텔 직원들 사진
이충현 총지배인과 밸류하이엔드호텔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밸류하이엔드호텔은 어떤 곳인가요?
밸류하이엔드호텔은 2013년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20층 규모에 300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80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마케팅 부서, 지원팀, 하우스키핑팀, 조리팀, 시설팀, 객실팀으로 분업화되어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부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가족을 맞이하듯이 맞이하고 편안함을 제공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호텔의 특장점을 설명해 주십시오.
저희 호텔은 우선 객실의 크기가 큽니다. 방문하는 고객들마다 큰 객실로 인해 공간 활용을 넉넉히 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합니다. 둘째로, 고객들의 입맛을 고려한 음식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특히 조식뷔페는 약 35종의 음식을 준비하여, 고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셋째로, 무료 셔틀을 운영합니다. 지역에 처음방문하거나,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고객들이 간편히 오갈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비즈니스를 하거나 편안함 쉼을 갖도록 도와드립니다.
▲객실내부 모습
호텔 객실내부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요즈음 새로운 호텔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 기업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에 자리한 호텔들은 주로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또 다른 특수한 무언가가 있지 않으면 언젠가는 운영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밸류하이엔드호텔은 단순히 지리적 요건에 맞춘 호텔 운영이 아닌, 더 넓은 시야로 고객들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우리 호텔만의 장점을 개발해 극대화시키고,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방문하는 손님들이 편히 쉼을 청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와 같은 활동으로 조금 더 역동적인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호텔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 총지배인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요?
호텔의 총지배인이란, 가정의 아버지 같은 존재이며 그러한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직원들의 복리후생부터 손님들의 작은 불편함 까지도 생각해야할 부분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가정의 아버지처럼 호텔의 전반적인 부분을 나의 집처럼 여기고, 모든 직원들을 가족이라 여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객들을 맞이하는 벨류하이앤드호텔, 그리고 총지배인이 되겠습니다.
황수분 기자  gmldirheh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