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스포츠 '퐁당닷컴',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 꿈꾼다

황수분 기자
입력일 2018-06-19 17:06 수정일 2018-06-19 17:06 발행일 2018-06-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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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취미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사회 전반으로 강하게 일고 있다. 평소 꾸준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 하나쯤 있다면 삶의 질이 더 높아지고 행복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사회가 점점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쪽으로 변화하면서 적극적으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회 분위기로 정착되어간다.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되면 하고 싶은 활동 중에 '워터스포츠'가 있다. 
▲(주)퐁당닷컴 김영우 대표 사진
(주)퐁당닷컴 김영우 대표
워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기업 '퐁당닷컴'은 수중, 수상, 수난 장비의 유통문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300여 개 글로벌 브랜드의 약 40,000여 정도의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준비되지 않은 제품도 주문제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우 대표는 “물 관련 쪽으로만 15년 한 길만 걸어왔고 그만큼 고객의 니즈를 알고 업계의 유통구조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퐁당닷컴은 다양해진 워터스포츠 종목에 맞추어야 하므로 제품군은 다양하게 하고 안전성에 중점을 둔다. 김 대표는 “국민소득이 올라갈수록 국민들의 레포츠에 대한 관심은 올라가고 더불어 해양 관련 스포츠 참여가 더 올라가는 추세”라며 “이와 발맞춰 세상 모든 사람이 워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주)퐁당닷컴 김영우 대표와 직원들 사진
김영우 대표와 직원들이 스킨스쿠버 세미나 활동을 펼치고 있눈 모습.
퐁당닷컴은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온라인 매장에만 중점을 두게 되면 소통이 어려워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하되 사옥에 별도로 세미나실을 두어 정기적으로 스쿠버 쪽 안전과 장비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있다. 마지막 주 토요일은 전 직원이 출근해 고객들과 함께 액티비티 활동을 함께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보완해야할 점들을 개선해 나간다. 온라인으로는 워터스포츠와 관련된 여행, 교육, 커뮤니티 등 종합 레저스포츠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퐁당닷컴은 고객이 주문하면 4만 가지 상품에 자사상품과 협력업체 상품의 코드가 입력되어 모든 업체로 자동 분류되게끔 시스템을 구축했다. 퐁당닷컴은 헤드 오피스만 운영하고 있는데 직접 수입했던 물건들을 창고에 두어 DHL이 3PL(3자 물류) 시스템으로 물류 및 배송을 대신하게끔 한다. 
▲퐁당닷컴 사옥과 1층 플래그십 매장 전경 =황수분 기자
퐁당닷컴 사옥 전경과 내부 모습.
연탄 봉사와 장비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퐁당닷컴의 김 대표는 “마음에만 담고 있었던 봉사들을 하나둘 실천하며 나눔으로 사업을 완성해간다"면서 "무엇보다 직원들과 수직적으로 운영을 하기 위해 직급과 사장실을 없애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으로 근무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황수분 기자  gmldirheh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