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창업 열전] 비에스피파트너스 최용수 대표 “효과적 제안서 작성위해 역량있는 컨설턴트 필수”

황수분 기자
입력일 2018-06-19 17:11 수정일 2018-06-19 17:11 발행일 2018-06-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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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피파트너스는 2012년에 설립된 입찰제안 컨설팅 전문 회사로, 주로 방위산업 분야와 ICT 분야의 입찰 제안에 정통한 기업이다. 
제안서라 하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제안하는 문서로 제안서는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기회이자 수주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서인 만큼, 깔끔한 형식과 명료한 내용으로 작성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비에스피파트너스는 국내외 대규모 수주 경쟁에서 자체 개발한 제안 방법론을 기반으로 유수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제안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수주 영업활동에서 시작해 제안전략과 제안서를 개발하고, 평가자를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직접 경험하고 직접 연구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주)비에스피파트너스의 최용수 대표 사진 (사진 = 황수분 기자)
최용수 대표
㈜비에스피파트너스의 최용수 대표는 LG소프트와 LG CNS에서 마케팅과 공공사업을 담당하며 제안서를 배운 경험을 토대로 창업에 나섰다. 이후 아프리카 전문가로 독립해 50여 건의 아프리카 지역 대정부 신사업 개발과 Capturing 비즈니스를 수행했다. 한화, 한화 시스템, 한화지상방산, 한화 디펜스, 한화테크원, 대한항공 등 다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제안 컨설팅 및 프레젠테이션 코칭, 이기는 제안서 작성에 관한 특강 등을 직접 수행해왔다.
㈜비에스피파트너스는는 제안팀에서 내용을 몰라 작성에 어려움을 겪을 때 제안컨설턴트들이 그냥 지켜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부분의 핵심적인 내용을 직접 작성해 줄 수 있는 역량을 중요시 한다. 또 입찰제안경험과 해외의 방법론을 접맥한 제안방법론과 입찰제안서 전권을 작성할 수 있는 표준 Mock-Up을 자체 개발하여 제안 컨설팅에 활용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이기도 하다.
(주)비에스피파트너스는 현재 10명의 제안작업에 정통한 제안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어 전문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제안 컨설팅을 원활히 수행하고 있다. 10명의 컨설턴트 모두가 제안방법론뿐 아니라 약 20여 종이 넘는 제안작업 관련 도구와 양식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제안컨설턴트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안방법론은 해외의 방법론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국내의 제안 여건에 맞춰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지식재산권 등록까지 완료한 상태다. 2017년에는 기술 우수기업 인증까지 받았다. 
또한 전 세계 제안전문가들의 모임인 APMP의 한국 지부인 APMP Korea를 운영하고 있어 해외 제안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민간자격증인 제안전문가 자격증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온라인/오프라인 수주역량 강화 과정인 수주아카데미를 운영, 온라인에서 기본 과정을 학습하고 오프라인 심화 과정을 수행하는 플립러닝 방식의 수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비에스피파트너스의 최용수 대표와 제안컨설턴트들 모습
최용수 대표와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용수 대표는 "고객의 제안작업을 효과적으로 선도해 이기는 제안서를 쓰기 위해서는 실무적인 테크닉은 물론이고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방법론 차원으로 정형화하여 기초자료만 있으면 제안서 전체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컨설턴트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최 대표는 “제안서 및 프레젠테이션 컨설팅, 입찰제안 관련 기업체 강의, 아프리카 신사업 개발과 제안 방법론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며 “㈜비에스피파트너스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나아가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안 컨설팅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분 기자  gmldirheh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