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엑스태양광. 철원에 태양광 발전소 착공 준비

황수분 기자
입력일 2018-06-14 16:16 수정일 2018-06-18 10:25 발행일 2018-06-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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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우 대표, 사진=홍창수 기자
홍정우 대표
오엑스태양광이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달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엑스태양광의 홍정우 대표는 14일 브릿지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기조에 발맞추어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이행하고 태양광 발전을 통한 에너지전환 정책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엑스태양광은 이를 위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태양광 발전소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 오엑스태양광 임직원, 사진=홍창수 기자
오엑스태양광 임직원들
태양광 발전사업은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모여진 전기를 판매하여 이익을 얻는 사업을 뜻한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해선 먼저 한전 계통연계 용량을 확인해야 한다. 지역별로 변전소가 설치되어 있고 선로의 용량은 제한이 되어 있기에 한국전력에서는 지역별 제한을 두고 있다.
홍정우 대표는 “이번 오엑스태양광 발전소의 장소인 철원군은 아직 충분한 용량이 있기에 큰 무리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군사 보호구역, 문화재보호 구역, 농업진흥구역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며, 개발행위 허가 면적에 따른 발전소 면적을 살펴보아야 한다. 
홍 대표는 “법무법인 근무경력이 이런 부분에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오엑스태양광은 법률자문 서비스와 더불어 세무자문 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하고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오엑스태양광
오엑스태양광
오엑스태양광은 모듈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어 태양광설비 중 가장 핵심적인 부품에 대한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오엑스태양광은 단기적인 시각이 아닌 20년 이후에도 지속적 발전 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에 홍 대표는 “먼저 사업 파트너 분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이윤을 제공해드리는 것이 우선적이라고 생각하며, 태양광발전의 핵심인 모듈사업을 진행하여 이후 태양광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고 일자리창출과 미세먼지 절감 면에서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비전의 차질 없는 달성을 위해 주민참여 및 수익의 공유 등의 사회적 가치까지 실현하는 오엑스태양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수분 기자  gmldirheh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