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표판사들 “재판거래 의혹, 검찰 수사 촉구”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6-11 20:33 수정일 2018-06-11 20:33 발행일 2018-06-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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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법관대표회의 소속 115명의 대표판사들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검찰수사를 촉구했다.

대표판사들은 11일 경기 고양 사법연수원에서 임시회를 열어 “사법행정권 남용사태에 대해 형사절차를 포함하는 성역 없는 진상조사와 철저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명수 대법원장은 대표판사들이 의결한 내용 및 그간의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해 지방선거가 끝나는 오는 14일 이후 검찰 수사 등의 최종 방침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