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용비리’ 신한은행 본사 압수수색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6-11 19:56 수정일 2018-06-11 19:56 발행일 2018-06-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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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임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신한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박진원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와 당시 인사담당자들의 사무실, 거주지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본사 인사부, 감찰실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인사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앞서 금감원은 신한은행·카드·캐피탈·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조사한 결과 총 22건의 특혜채용 정황을 확인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