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TV, 월드컵 맞춰 '축구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6-10 10:58 수정일 2018-06-10 14:29 발행일 2018-06-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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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AI기반 축구 큐레이션 서비스 실시(3)
삼성전자 모델들이 2018년형 QLED TV의 AI기반 축구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축구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8년형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에게 축구 관련 채널을 자동 검색 및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15일 까지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TV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유니버설 가이드’ 안에 ‘축구’ 탭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기존에는 자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축구 경기를 보려면 경기 편성표를 찾아보거나 수많은 채널을 직접 돌려가며 탐색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며 “그러나 삼성 스마트 TV는 방송 중인 축구 경기가 있으면 자동으로 화면 상단에 띄워 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원하는 축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총 5개 지역을 중심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삼성 QLED TV 사용자들은 지능형 어시스턴트인 ‘빅스비’를 통해 ‘한국팀 스포츠 채널 찾아줘’와 같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손 쉽게 스포츠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이희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QLED TV는 압도적 화질과 몰입감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살려줄 뿐 아니라 AI기반 ‘월드 사커’ 기능으로 수많은 채널을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달 말까지 스포츠 경기 시청에 최적인 QLED TV 포함 대형·고화질 TV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 AKG 헤드폰 무상증정, 사운드바 동시 구매 특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