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주요 관광지, 와이파이 펑펑 터진다."

강성선 기자
입력일 2018-06-08 10:29 수정일 2018-06-08 10:29 발행일 2018-06-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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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와이파이(평화광장)
목포평화광장에 와이파이 구축

전남 목포시가 원도심권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와이파이(Wi-Fi)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가 전남도, 통신사(KT) 등 3자간 매칭펀드를 통해 공동으로 무료 와이파이 설치사업(1억9800만원)을 추진함에 따라 관광객과 시민들은 무료로 주요관광지 등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갓바위 문화의 거리, 외달도 해수풀장 등을 시작으로 원도심의 옥단이길, 목포춤추는바다분수가 있는 평화광장, 유달산 등에 누구나 쉽게 인터넷 접근이 가능하도록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유달산 권에는 조각공원, 노적봉, 유달유원지, 어민동산 4개소에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다.

또, 갓바위 평화광장 인근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회관 광장, 자연사 박물관, 해상보행교, 갓바위문화타운과 달맞이공원 등에 구축됐다.

와이파이 접속을 위해서는 스마트기기의 무선인터넷 설정에서 ‘Mokpo FREE WiFi’를 선택하면 되고,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구축 여부는 관광안내 표지판, 안내소, 매표소 등에 부착된 와이파이 가능지역 표시를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오는 2019년에는 삼학도 및 고하도권 등으로 확대 구축해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관광객과 시민이 부담없이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 설치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