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지난 4일 경기도 안산시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참가자 30여명은 장애인들이 청결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숙소를 청소하고 주변 잡초를 제거했다. 신선한 채소를 기를 텃밭도 가꿨다. 아울러 혼자 외출하기 힘든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어린양의 집’ 주변을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LG이노텍은 장애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침대와 복지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사무용 복합기를 기부했다. ‘어린양의 집’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미리 확인해 준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마련된 봉사활동”이라며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