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P헬스케어서울의원, 가상화폐로도 진료비 수납 개시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6-04 12:29 수정일 2018-06-04 12:29 발행일 2018-06-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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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헬스케어서울의원이 4일부터 가상화폐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MP헬스케어서울의원은 최신의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보다 다양한 계층과 해외환자들에게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의료서비스에 특화된 가상화폐인 LCGC(Life Care Global Coin: 발행처 GCM)를 현금 대신 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전했다.

가상화폐인 LCGC를 사용하여 병원진료비등을 납부하려는 고객은 LCGC의 거래소인 Coingenes에 가입하고 거래소 내 전자지갑을 생성한 다음 LCGC코인을 전자지갑에 보유한 상태에서 KMP헬스케어서울의원을 내방하면 사용할 수 있다.

KMP헬스케어서울의원 관계자는 “가상화폐의 P2P거래 시 거래시간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분간 LCGC를 취급하는 거래소 내 전자지갑을 통한 거래만을 인정하기로 했다”며 “가상화폐를 통해 납부 가능한 의료서비스비는 본인납부진료비에 한한다”고 전했다.

현재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10층과 11층에 위치한 KMP헬스케어서울의원은 내국인 및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외래진료와 프리미엄 VIP건강검진, 줄기세포시술과 피부미용성형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해외의 환자들이 한국의 의료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서비스 및 기술 플랫폼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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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헬스케어서울의원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