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무더위 지속…폭염주의보는 해제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6-03 21:56 수정일 2018-06-03 22:06 발행일 2018-06-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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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릿지경제 DB)

월요일인 4일에는 앞선 주말에 있었던 폭염주의보는 해제되는 등 불볕더위는 한층 꺾이겠지만 여전히 30도 이상의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북부 등 지리산 부근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은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지 않을 것으로 보여 경상 내륙과 전남 내륙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며 “다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전망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4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에서 ‘좋음’ 및 ‘보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를 기준으로 전 해역에서 0.5~1.0m 높이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