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 6주 연속 상승, 평균 1600원 돌파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8-06-02 11:46 수정일 2018-06-02 12:42 발행일 2018-06-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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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앞에 표시된 유가정보.(연합)

국내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하며 ℓ당 평균 1600원을 돌파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4.9원 상승한 1605.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주째 오르며 3년 5개월여 만에 1600원을 넘어선 것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14.9원 오른 1405.8원으로, 1400원을 넘어서면서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실내 등유도 8.2원 오른 932.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679.1원(15.4원 상승)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9.5원 높았다. 경남은 1580.6원(13.8원 상승)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