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연안 안전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 실시

강성선 기자
입력일 2018-05-31 09:29 수정일 2018-05-31 09:29 발행일 2018-05-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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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연안사고 대비 민관 합동 훈련
목포해경, 해양사고 대비 익수자 구조 훈련

목포해경은 연안 안전사고에 대비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유형의 해양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30일 목포해경(서장 김정식)은 지난 29일 오후 3시경부터 진도군 팽목항 앞 인근해상에서 연안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 해경, 소방 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팽목항 방파제 인근에서 낚시객 2명이 월파로 인해 파도에 휩쓸려 해상추락 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목포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민간구조선 등 민·관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이용해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익수자를 구조했다.

김정수 해양안전과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행락철이 시작되어 연안안전 훈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고예방 대응책을 마련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