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임 혐의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수사 착수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5-26 09:52 수정일 2018-05-26 09:52 발행일 2018-05-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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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썼다는 의혹을 받는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재환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대표가 올해 초 시가 25억원 상당의 요트를 회삿돈으로 구입해 개인 용도로 쓰는 등 30억원가량을 빼돌렸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자세한 혐의는 추가 수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