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 '동남아 테크 세미나'서 기술력 선봬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5-24 10:08 수정일 2018-05-24 10:15 발행일 2018-05-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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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동남아 테크 세미나(1)
삼성전자가 23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QLED TV의 핵심 기술을 선보이는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호주·싱가포르·대만 등 동남아 9개국의 주요 미디어들이 대거 참석해 삼성 QLED TV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3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서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의 핵심 기술을 선보이는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호주·싱가포르·대만 등 동남아 9개국의 주요 미디어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서 QLED TV만의 △화질 △스마트 △스타일 △게임 등 특장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총 8개의 전시존을 마련했다.

특히 화질과 관련해선 △컬러볼륨·HDR10+ △시야각 △명암비 섹션으로 세분화해 참가자들의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게임 경험 섹션에서는 게임 기기가 연결되면 TV가 자동으로 게임모드로 변경됨과 더불어, 입력 지연이 0.015초에 불과한 장점을 선보였다. 이는 업계 최단 수준이다.

스마트 섹션에서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정에 있는 기기들을 TV에서 제어하는 시나리오를 시연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싱가포르의 하드웨어존 매체는 “삼성이 선보인 매직스크린과 게임모드는 화질 이외에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소비자들의 TV 사용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며 호평했다.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포스트 매체는 “2018년형 삼성 QLED TV는 원작자가 의도하는 화질과 컬러를 정확히 표현해주는 최고의 제품”이라며 극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동남아 전체 UHD TV시장과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로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장 부사장은 “이번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통해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삼성 QLED TV의 우수성에 대해 호평 받았다”며 “초대형·고화질 TV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동남아 TV 시장 1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