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월드 IT쇼 2018'서 전략 제품 대거 전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5-23 10:03 수정일 2018-05-23 10:03 발행일 2018-05-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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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리는 ‘월드 IT쇼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서 최신 전략 제품들을 선보이고 혁신적 스마트 라이프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S9’의 장점 알리기에 나선다. 제품 기능별로 특화된 체험공간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신규 색상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초당 960개 프레임의 속도로 촬영해 눈에 보이지 않는 순간까지 담아내는 ‘슈퍼 슬로우 모션’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변하는 ‘듀얼 조리개’ △나를 닮은 아바타로 재미있는 이모티콘을 만들어주는 ‘마이 이모지’ 등 혁신적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이외 유명한 브랜드 색조 제품으로 가상 메이크업을 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메이크업’과 한층 진화한인공지능(AI) 비서인 ’빅스비‘도 경험할 수 있다.

TV 체험존에는 신형 QLED TV를 내세웠다. 이 제품은 주변 환경이나 콘텐츠 밝기에 상관없이 원본에 가까운 영상을 재현해 준다. 또 5단계 알고리즘을 적용해 저화질 영상도 4K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24시간 내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앰비언트 모드’도 갖췄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그림·사진 등의 콘텐츠를 배경음악과 함께 재생할 수 있다. 인테리어 요소로서의 활용가치가 더욱 높아진 셈이다. 사용자가 게임을 켜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전환된다.

대화면 체험공간에서는 더 커진 화면으로 선수들의 표정과 땀방울 같은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빅스비 체험존에서는 음성명령으로 TV 조작은 물론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모든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실제 현장에 함께 전시된 무풍에어컨·공기청정기 큐브·로봇 청소기 등을 제어하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외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 Z’, ’삼성 노트북 Pen‘, 프리미엄 헤드셋 디스플레이 기기 ’HMD 오디세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1위 스마트폰과 TV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최신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월드 IT쇼에서 삼성이 제안하는 차세대 스마트 라이프를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