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동부간선도로 연결공사로 주변 교통통제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5-23 10:06 수정일 2018-05-23 10:06 발행일 2018-05-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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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위치도 (서울시 제공)
위례신도시 동부간선도로 간 연결 램프 공사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위례신도시(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 연결 램프 설치 공사(상판 설치)를 위해 다음 달부터 새말교차로 주변 도로를 전면 차단 및 부분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로 전면 차단은 심야 시간(오후 11시∼오전 5시)에 6월 한 달간 12차례 실시된다. 한 번 차단할 때 걸리는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이번 공사는 연결 램프 교량 하부공사 등을 지난달 말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5월 말 현재 상부 공사를 위한 강교를 조립 중이다. 이후 조립된 강교를 교각 위로 거치하고 콘크리트 타설과 교량·하부도로 정비 등을 거쳐 내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로 연결되는 연결 램프가 개통되면 송파구 장지동이나 위례신도시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동부간선도로에 접근할 수 있게 돼 이 지역 통행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 동부간선도로 자곡IC로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주변 상습 지·정체 구간의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