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년간 공사장 임금체불 347억 해결”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5-20 15:05 수정일 2018-05-20 15:05 발행일 2018-05-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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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7년간 총 347억원의 공사장 임금체불을 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309건으로 시작된 민원 접수는 지난해 451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시 발주공사뿐만 아니라 민간공사까지 대상을 확대한 이후 이용자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관급공사의 경우 체불 유형은 장비·자재대금이 52%, 임금체불이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체불 기간은 3개월 이하가 78%, 체불금액은 500만원 이하가 84%로 나타났다.

서울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는 현재 본부·사업소·자치구 등 총 33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신고센터 전용전화나 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시청 방문이나 120다산콜센터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