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늘 탄천주차장서 집중호우 대비 차량대피 훈련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5-18 08:35 수정일 2018-05-18 08:35 발행일 2018-05-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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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오후 탄천공영주차장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차량침수 대처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에서 최근 국지성 호우가 증가 추세인 데다 인근 수도권에서 집중호우 때 하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서울도 차량 침수 가능성이 생겨 훈련하게 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주최에 서울시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송파구, 손해보험협회 등 7개 기관이 함께한다.

훈련은 서울·경기에 호우특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주차장 관리자가 차량을 사전에 통제, 침수 예상지역에 주차한 차량 소유주에게 연락하면 소유주가 스스로 차량을 이동하도록 유도한다.

차량 소유주와 연락이 닿지 않으면 보험사를 통해 다시 연락하고, 협조를 받아 견인한다.

현재 서울시는 탄천공영주차장을 포함해 한강, 중랑천, 안양천에서 총 9천67면의 하천 둔치 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