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위촉식의 신규 위촉 위원은 최저임금위원회 전체 위원 27명 중 아직 임기가 끝나지 않은 공익위원인 김성호 상임위원을 제외한 26명이다.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8명으로 구성된 새 위원들은 향후 3년간 최저임금의 심의&의결을 담당하게 된다.
위촉식에서 김 장관은 “최저임금 연착륙 상황, 고용&경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임금 노동자의 격차해소를 통해 소득분배 상황이 단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준으로 최저임금을 심의&의결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작년 9월부터 최저임금위원회, 국회에서 검토&논의되고 있는 최저임금 제도개선도 마무리 될 필요가 있다”며 “국회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의 처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원들은 이날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2019년도에 적용될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