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식 열려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5-17 12:31 수정일 2018-05-17 12:35 발행일 2018-05-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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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네번째)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에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
고용노동부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신규 위촉된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위촉식의 신규 위촉 위원은 최저임금위원회 전체 위원 27명 중 아직 임기가 끝나지 않은 공익위원인 김성호 상임위원을 제외한 26명이다.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8명으로 구성된 새 위원들은 향후 3년간 최저임금의 심의&의결을 담당하게 된다.

위촉식에서 김 장관은 “최저임금 연착륙 상황, 고용&경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임금 노동자의 격차해소를 통해 소득분배 상황이 단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준으로 최저임금을 심의&의결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작년 9월부터 최저임금위원회, 국회에서 검토&논의되고 있는 최저임금 제도개선도 마무리 될 필요가 있다”며 “국회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의 처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원들은 이날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2019년도에 적용될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