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가 대형화재에 대비한 재난대응 가상훈련에 나섰다.

목포소방서(서장 박달호)는 15일 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목포시를 비롯한 17개 기관과 소방차 등 장비 32대, 인원 305명이 동원된 가운데 2018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가스폭발로 인한 건축물 붕괴사고 및 대형화재를 가상의 시나리오로 설정해 사고 초기 진화를 위한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내용은 자위소방대의 신고 및 대피유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다수의 사상자 처리와 인명구조 등 재난 초기단계부터 복구단계까지 가상훈련을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박달호 소방서장은 “대형재난을 대비해 사고 초기단계부터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수행과 이를 보조하는 지원기관과의 협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을 위한 재빠른 대응체계 구축과 수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