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수인성 감염병 주의하세요”

강성선 기자
입력일 2018-05-16 09:29 수정일 2018-05-16 09:29 발행일 2018-05-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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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이상 손 씻기, 익혀먹기‧끓여먹기 생활화 당부
최근 기온상승에 따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목포시가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질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관감염증 등이 대표적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중심온도 75℃로 1분이상, 특히 어패류는 85℃) ▲채소, 과일은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 감염병은 물이나 변질·부패된 음식물 섭취, 비위생적인 생활환경 등으로 발생한다”며 “음식물 섭취 후 복통이나 설사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

목포시청전경04(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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