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T20 초소형 줌 렌즈 패키지 출시

선민규 기자
입력일 2018-05-15 14:36 수정일 2018-05-15 14:36 발행일 2018-05-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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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로 출시된 X-T20과 XC15-45mmF3.5-5.6 OIS PZ .(후지필름 제공)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가벼운 무게에 4K 동영상까지 가능한 하이엔드 미러리스 ‘X-T20’과 초소형 경량 줌 렌즈 ‘XC15-45㎜ F3.5-5.6’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후지필름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X-T20’은 위상차 검출 AF, 틸트 터치 액정에 4K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춘 재품이다. 2430만 화소의 APS-C X-Trans CMOS Ⅲ 센서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인 X-Processor Pro가 탑재됐으며, 드라이브 다이얼을 통해 손쉽게 사진에서 동영상 녹화 모드로 즉시 전환할 수 있다.틸트식 LCD 터치스크린 패널을 지원하고, 91개의 초점 포인트와 위상차 검출 시스템을 통한 0.06초의 빠른 AF 스피드도 장점 중 하나다.

‘XC15-45㎜ F3.5-5.6’은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광각에서 준망원에 해당하는 23~69㎜ 초점거리의 전동 줌 렌즈로, X 시리즈 교환 줌 렌즈 가운데 가장 작고 가벼운 점이 특징이다. 촬영 거리에 상관없이 왜곡이 적고 정확한 색상의 뛰어난 해상도로 결과물을 제공하며, 최소 초점거리 5㎝를 지원해 근접 촬영에도 적합하다.

패키지의 가격은 109만9000원으로, 청담동 후지필름 스튜디오와 전국 후지필름 판매처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선옥인 마케팅팀장은 “기능, 디자인, 가성비 모두를 충족하는 카메라로 고화질의 사진 촬영을 일상이나 여행에서 부담 없이 즐기고자 하는 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