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공공주택 입주 대학생 모집…임대료·보증금 시세 30% 수준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5-09 10:06 수정일 2018-05-09 14:01 발행일 2018-05-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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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희망하우징
SH공사 정릉 희망하우징(사진제공=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대학생을 위한 ‘희망하우징’ 임대주택 입주자 576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희망하우징은 SH공사가 다가구주택, 원룸 등을 매입해 저렴하게 빌려주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시세의 30% 수준이며, 냉장고와 세탁기, 책상 등 기본 시설이 구비돼 있다. 다가구형 임대주택은 주방·거실·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공공기숙사형은 세탁실, 휴게실, 커뮤니티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가구형 임대주택의 평균 전용면적은 8.73㎡이며 평균 임대료는 11만원이다. 원룸형 평균 전용 24.64㎡, 평균 임대료 21만7000원이다. 공공기숙사형의 평균 전용면적과 임대료는 각각 전용 12.48㎡, 8만3000원이다. 임대보증금은 모두 100만원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휴학, 졸업, 군입대 등으로 생긴 공실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이달 16부터 18일에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