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든다”

강성선 기자
입력일 2018-05-08 21:29 수정일 2018-05-08 21:29 발행일 2018-05-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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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
목포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를 추진했다.

8일 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초, 중, 고, 특수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5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대한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발생시 신뢰성, 공정성, 객관성 있는 업무처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치위원회가 실제 시연되는 상황의 동영상 시청교육을 통해 회의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잘못된 상황들을 바로잡았다.

강사로 초빙된 조새미 변호사는 이날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자치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 위원은 “생각보다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으며, 회의 진행 시나리오 등 사안처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치위원회가 심의기구로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위해 Wee센터 야간 상담, 초?중?고 학생생활지도지원단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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