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항동지구 등 국민임대 1610가구 분양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5-08 08:26 수정일 2018-05-08 15:08 발행일 2018-05-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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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동지구 조감도(서울시제공)
항동지구 조감도(서울시제공)

서울 서남권 최대 공공택지지구인 구로구 항동지구 분양이 이달 말 시작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달 말 항동지구 3단지(분양 732가구) 주택분양 공고를 낸다고 8일 밝혔다. 항동지구 2단지 394가구와 4단지 190가구는 오는 8월 말 입주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일반 분양에 앞서 국민임대주택 입주대상자 모집공고를 냈다. 신혼부부에 243가구, 주거 약자에 100가구 공급한다.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노부모 부양자 등 기타 우선 공급 대상자에게는 255가구를 공급한다. 항동지구 개발 철거세입자 특별공급은 75가구, 일반공급은 149가구다.

SH공사는 항동지구와 함께 강일지구 등 27개 지구의 빈 국민임대주택 788가구의 입주자도 모집한다. 임대주택 공급 가격은 전용면적 39㎡의 경우 보증금 2200∼3800만원, 임대료는 20∼28만원이다. 전용 49㎡는 보증금 1800∼6000만원, 임대료는 24∼39만원이다. 전용 59㎡는 보증금 3600∼9000만원, 임대료는 26∼47만원이다.

임대주택 입주신청은 15∼17일 사흘간 받는다. 당첨자 발표 날짜는 오는 9월 28일이다.

항동지구 2·4단지의 국민임대주택 물량 359가구는 올해 하반기 공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