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옥암지하차도 조명시설 정비

강성선 기자
입력일 2018-05-04 09:59 수정일 2018-05-04 09:59 발행일 2018-05-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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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주간에만 차량 통제
전남 목포시가 자동차 배기가스 등으로 훼손된 옥암지하차도 조명을 보수한다.

목포시는 목포~전남도청 방면을 연결하는 후광대로의 옥암지하차도의 조명이 차량 등의 배기가스와 먼지로 인해 노후되거나 미점등된 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시는 노후 램프, 안정기 등 141개소 조명시설 교체작업(사업비 1600만원)을 위해 목포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주간에만 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다.

조명시설 보수가 완료되면 지하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개선돼 안전사고예방과 차량소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옥암지하차도 등, 관내 구간에 설치된 나트륨등은 내년에 예산을 세워 점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며, “이번 조명시설 정비가 완료되면 운전자 시야확보로 교통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암지하차도
옥암지하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