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공공근로 참여자 5221명 모집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5-03 13:29 수정일 2018-05-03 13:29 발행일 2018-05-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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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25개 구청은 올해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5221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580명, 자치구에서 4641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7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선발된 사람은 하루 6시간 이내, 주 5일 서울시 본청·사업소·자치구 사업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참여자는 1일 6시간 근무 시 4만6000원, 식비 5000원 등 한 달간 약 140만원을 받게 된다.

하반기 신규 공공근로사업은 서울대공원 식물표본전시관 유지관리, 중랑물재생센터 환경정비, 여의도 C-47기 전시장 지원 등이다.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60개(142명) 공공근로사업은 전공을 살려 직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별도로 모집한다.

공공근로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실업자나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 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등이다. 신청자 본인과 배우자·가족의 재산이 2억 원 이하여야 하고, 소득이 있더라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여야 한다. 재산이 2억원을 넘어도 대출이나 빚이 있는 경우 이를 공제한 금액이 2억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28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