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형 셰프컬렉션 출시…‘풀 메탈쿨링·맞춤보관실’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4-30 10:58 수정일 2018-04-30 14:39 발행일 2018-05-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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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출시_모델사진
삼성전자가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을 30일 출시한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을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냉기 전달·유지에 탁월한 ‘메탈쿨링’ 기능이 냉장·냉동실 외 ’맞춤보관실’까지 확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메탈쿨링은 도어 개폐 후 고내 온도 상승을 70% 이상 개선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해 준다.

맞춤보관실은 영하 23도에서 5도까지 최대 7가지 모드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식재료 특성에 따라 최적의 보관이 가능하다. 7가지 모드는 냉동, 살얼음, 김치(강냉·표준·약냉), 냉장, 화이트와인 & 맥주(패밀리허브 적용 모델 한정) 등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김치모드는 염도에 따라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3개의 냉각기가 냉장실, 냉동실, ‘맞춤보관실’ 등 분리된 각 공간을 최적의 온·습도로 유지해준다. 온도 편차도 ±0.5℃로 최소화해 식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려 준다.

제품 색상은 ‘혼드 블랙’, ‘혼드 실버’ 색상에 이어 따뜻한 느낌의 목재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혼드 브라운’가 추가됐다. 손잡이에는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도록 ‘매트 핸들’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적용 라인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2018년형 ‘패밀리허브’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인 ‘빅스비(Bixby)’, 화자 인식 음성 서비스, 하만의 AKG 프리미엄 스피커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온라인쇼핑, 어린이 콘텐츠 서비스 등도 기존 대비 강화됐다.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패밀리허브’ 1개 모델 포함 총 5개 모델로 출시되며, 921~952리터(ℓ) 용량에 출고가는 664만원~1014만원이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제품 본연의 신선 보관 기능을 극대화하고 진화된 ‘패밀리허브’로 편의성까지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슈퍼 프리미엄 ‘셰프컬렉션’을 통해 삼성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