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혈압?당뇨 합병증 무료 검사 실시

강성선 기자
입력일 2018-04-27 11:29 수정일 2018-04-27 11:29 발행일 2018-04-26 99면
인쇄아이콘
안질환, 만성 콩팥병 등 합병증 검사비 지원
안질환 검사
안질환 검사

전남 목포시가 고혈압?당뇨병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무료 합병증검사를 실시한다.

고혈압, 당뇨병은 사망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으로 우리나라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다.

목포시는 지난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 223명에게 안질환 합병증 검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만성 콩팥검사도 추가로 지원한다.

검진 대상은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등록자로 검사항목은 안저?안압 및 신장기능 등이다.

시는 만성질환 자가관리 능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록자에게 매월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올바른 생활습관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합병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만성질환의 조기예방과 관리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