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 산학세션은 차태준 교수(고신의대)와 홍범기 교수(연세의대)가 좌장을, 김응주 교수(고려의대)와 박우정 교수(한림의대)가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첫번째 연자인 김응주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고혈압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강력한 혈압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차별화된 이뇨제 성분인 Chlorthalidone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2가지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로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 서로 다른 기전의 3가지 약제를 통해 보다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아모잘탄플러스는 1알의 편리함은 유지하면서도 2제 요법 대비 강력한 강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박우정 교수는 고혈압의 다빈도 동반 질환이 고지혈증이란 점에 주목하며 두 질환을 보다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는 치료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강력한 LDL-C 조절이 가능한 Rosuvastatin과 CCB/ARB를 복합한 아모잘탄큐는 ARB/Statin 대비 강력한 혈압 조절이 가능한 3제 복합제”라며 “목표 혈압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개 이상의 고혈압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여러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아모잘탄큐는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의약품”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는 “아모잘탄 패밀리의 유효성과 내약성은 국내 고혈압 환자 대상 3상을 통해 충분히 검증됐다”며 “3가지 성분을 합친 복합신약의 임상적 유용성과 편의성을 국내 의료진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근거 중심 마케팅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