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디세이Z' 노트북 출시…최상의 게임 경험 제공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4-25 10:58 수정일 2018-04-25 11:14 발행일 2018-04-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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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Odyssey Z (1)
삼성 노트북 Odyssey Z‘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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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노트북 ‘오디세이Z(Odyssey Z)’를 이달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발열 제어 시스템인 ‘Z 에어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장시간 동안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다. CPU, GPU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팬까지 증기로 전달하는 방식을 적용해 열 전도 효율을 높였다. 쿨링팬은 0.35mm 두께, 53개의 날개가 달린 2개의 ‘Z 블레이드 블로어’를 적용했다. 기존 제품 대비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내보낼 수 있다. 또 사용자가 발열로 인해 느낄 수 잇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 하단에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배치했다.

이 제품은 최신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 PCIe NVMe SSD, 2,400MHz DDR4 메모리 등의 성능을 탑재했다. 게임 외 3D 그래픽 작업이나 이미지·동영상 편집 등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도 가능하다.

게임 마니아를 위한 사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1인칭 슈팅 게임(FTS),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AOS) 등 각 게임별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Fn+F11 단축키로 한번에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메탈 특유의 재질과 독특한 아이스 웨이브 패턴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17.9mm의 얇은 두께로, 무게 부담을 줄였다.

제품 라인업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나뉜다. 최상급 모델인 NT850XAC-X716의 가격은 286만원이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