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안심위원회, 감영병 사고 대비 방안 논의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4-19 19:48 수정일 2018-04-19 19:48 발행일 2018-04-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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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안심위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안전안심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안전안심위원회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회의를 열고 감염병 사고에 대한 대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환경·생태계의 변화로 신종 감염병 출현 가능성이 커지고, 여행·교역 증가로 감염병이 국경을 넘어서 신속하게 전파될 수 있다”며 “신종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안전안심위는 모의훈련을 통해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감염병 유행 시 과학적 사실과 해결 방안을 쉽게 설명하는 등 소통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민의 안전역량을 높이기 위한 재난 안전 연구개발(R&D)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안전안심위는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게임 등 흥미 유발 매개체를 활용해 교육·훈련의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나노기술을 접목한 소화기처럼 실용적인 안전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