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 신약, 미국 FDA 임상 1상 승인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4-19 13:42 수정일 2018-04-19 13:42 발행일 2018-04-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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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바이오신약인 랩스 트리플 어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미약품은 현재 BMI(신체질량지수)가 18.5 이상 27 미만(kg/m2)의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약효 및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랩스 트리플 어고니스트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바이오신약으로 일주일에 한번 맞는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앞서 한미약품은 동물 모델에서 랩스 트리플 어고니스트의 지방간 및 간 염증 개선 효능을 확인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개발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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