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여가부가 지난달 8일 개소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에 지난 10일까지 공공부문 252건, 민간부문 152건 등 총 404건의 신고와 상담이 접수됐다.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성희롱 익명신고시스템과 교육부의 대학 온라인 신고 센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계 특별신고상담센터에는 각각 96건, 41건, 79건이 접수됐다. 이들 기관은 3월 8일부터 12일 사이에 설립됐다. 4개 부처를 통틀어 총 620건이 접수됐다.
한편 정부는 성폭력 특별신고센터를 100일간 운영한 뒤 기간을 연장하거나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