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혼부부 전·월세보증금 최대 2억 저리 대출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4-10 16:29 수정일 2018-04-10 16:29 발행일 2018-04-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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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혼부부에게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2억원(최대 90% 이내), 최장 6년까지 낮은 이자로 빌려준다.

시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중보다 약 1.5%포인트 저렴하게 융자해 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신혼부부 맞춤형 보증 상품을 개발하고, KB국민은행은 이 보증을 담보로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의 최대 90%까지 2억원을 한도로 대출해준다.

서울시는 최장 6년간 대출 금리의 최대 1.2%까지 이자를 보전해준다. 보증금 대출 기간은 최대 20년이며, 이 가운데 서울시가 이자를 보태주는 기간은 최대 6년이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