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포럼’ 12일 개최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4-08 12:38 수정일 2018-04-08 12:57 발행일 2018-04-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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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건축포럼 포스터.(사진=서울시)

서울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건축포럼이 개최된다.

서울시는 오는 12일 종로구 신문로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시건축센터 2층에서 ‘서울시도시건축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거쳐 진행될 이번 포럼은 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입법가, 행정가, 건축 실무자, 시민 대표로 포럼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제언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1차 포럼은 ‘함께 돌아보기: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와 서울시 건축문화행사’라는 주제로 지난해 서울시에 열렸던 크고 작은 건축 관련 문화행사를 돌아볼 계획이다. 행사는 1, 2부로 진행될 예정이며, 1부는 이기옥 소장(필립건축사사무소 대표, 2017, 2018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의 ‘서울시 건축문화 행사의 방향과 미래’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이후 진행되는 2부에서는 한영근 소장(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대외협력위원장, 아키폴리 건축사사무소 대표)의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의 성과와 한계’ 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매달 총 5회차로 진행하며, 건축 정책을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실용적이며 실질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와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도시건축포럼은 공공이 시민과 함께 건축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플랫폼”이라며 “이를 계기로 향후 개최되는 서울건축문화제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등 서울시 건축문화사업의 틀을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