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들과 '상생협력데이' 개최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8-04-06 22:07 수정일 2018-04-10 16:14 발행일 2018-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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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생협력데이
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 삼성전자 상생협력데이 행사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오른쪽)을 비롯한 경영진이 우수 협력사의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연합)

삼성전자는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협력데이’ 행사를 열고 동반성장을 다짐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부문별 대표이사인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과 경영지원실 노희찬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김영재 회장(대덕전자 대표이사)을 비롯한 100여개 협력사 대표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기술 혁신 활동을 벌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31개 협력사를 시상하고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협력사 혁신 우수사례 대상은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휴대폰 협력사인 엠씨넥스에 돌아갔다.

엠씨넥스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카메라에 ‘이산화탄소 드라이 아이스’ 세척공법을 적용해 이물질 제거 방식을 혁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탔다.

김 협성회 회장은 “이 자리는 삼성전자와 협력사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런 상생의 문화가 하위 협력사까지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의 도움 덕분으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견실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한 차원 높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가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대중기 상생'이 한국경제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