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벤처투자는 이스라엘의 AI 음성인식 플랫폼 ‘오디오버스트’에 460만달러(약 48억6000만원)를 투자했다.
오디오버스트는 사용자 청취 특성을 파악해 자주 듣는 채널이나 음악소스를 분석하고, 관심 콘텐츠를 오디오 클립으로 만들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향후 자사 스마트폰이나 TV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맞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AI 비서인 ‘빅스비’에도 오디오버스트의 기술이 접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디오버스트 창업주이자 CEO인 아미르 히르쉬는 “오디오버스트 임무는 삼성과 함께 세계 오디오 콘텐츠를 조직하는 것”이라며 “새롭게 개인화된 오디오 기능을 삼성 스마트TV에 먼저 장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