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터브랜드 선정 '2018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 진입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3-29 12:05 수정일 2018-03-29 12:05 발행일 2018-03-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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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2018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행사에서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루 그룹장(사진 왼쪽)이 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우리은행은 ‘2018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에 16위로 선정됐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29일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18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에 16위로 선정되며 신규 진입했다고 밝혔다. 브랜드가치는 1조7000억원이다.

우리은행 측은 “인터브랜드는 우리은행의 성공적 민영화,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 디지털 금융 혁신 노력 등을 높게 평가해 국내 베스트 브랜드 톱 50중 16위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우리은행 측은 △2016년 말 과점주주 체제의 민영화 달성을 통한 안정적인 지배구조 구축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적극 진출을 통한 30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국내 은행 최초 음성인식 AI 뱅킹 ‘소리’ 및 AI상담 서비스 제공 ‘위비봇 출시’ 등 신기술 적용 사업 추진 등을 통한 디지털 뱅킹 분야 선도 등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민영화 성공과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진출 및 디지털 혁신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글로벌 컨설팅 그룹으로 1974년 설립되어 전세계 17개국 21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Microsoft, BMW, P&G, Google, Samsung 등 세계적인 기업의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높은 순위 중 하나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