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클라쎄' 건조기 2개월만에 3000대 판매 돌파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3-29 08:17 수정일 2018-03-29 08:17 발행일 2018-03-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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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클라쎄 히트펌프 건조기 누적판매 3000대 돌파//사진제공=대우전자

대우전자는 ‘클라쎄 건조기’ 신제품이 출시 두 달 만에 국내시장서 누적판매량 30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첫 달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데 이어, 이달 들어 전달 대비 50%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우전자는 이 제품의 히트 요인으로 ’가성비·가심비‘를 동시에 잡은 점을 꼽았다.

이 제품은 저온 제습의 히트펌프 방식에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경쟁사 대비 15% 우수한 가격경쟁력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경쟁사 9kg 제품과 차별화를 위해 10kg 단일 용량 제품으로 출시된 점도 강점이다.

이 제품은 건조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맞춤 선택할 수 있으며, 16가지 의류별 건조코스를 제공한다. 건조가 끝난 후에도, 드럼이 회전해 옷감의 구김을 방지해주는 구김방지 기능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침구류의 깨끗한 관리를 위해 공기만으로 건조해주는 ’리프레쉬 기능‘ △소량 세탁물을 짧은 시간에 건조 할 수 있는 ’스피드업 기능’ △안전 잠금 기능 △자주 이용하는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건조기능 저장’ 등을 채용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클라쎄 건조기는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만족시킨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실속형 소비 문화의 확산과 맞물려 클라쎄 건조기 제품이 대중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건조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5만대에서 지난해 60만대 수준까지 성장했다. 올해에는 1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