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다음 달 열릴 미일정상회담에서 대북문제 외에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자유무역 문제를 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교도통신은 27일 아베 총리가 방일 중인 독일의 기독민주·기독사회당연합의 폴커 카우더 연방의회 원내대표와의 대화에서 “대북문제와 자유무역 문제에 내해 논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한국과 함께 미국의 아시아 주요 동맹국으로 꼽히고 있지만 지난 23일 미국의 철강 관세 유예 대상국에서 한국과 달리 제외됐다.
이에 대해 일본은 “매우 유감”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