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월 사용자가 700만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나왔다.
국내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삼성페이 사용자가 지난달 기준으로 694만명으로 추정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보다 55.3%(247만명) 증가한 수치다.
주 사용시간대는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대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의 비중이 2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40대(27%), 20대(20%), 50대 이상(20%) 등의 순이다.
업계에서는 삼성페이가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중 1위 사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000명 표본조사로 이뤄졌다. 모집단 수는 3712만명으로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0.65%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