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두달 만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3-25 17:39 수정일 2018-03-25 17:49 발행일 2018-03-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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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수도권에서는 두 달여 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다시 시행된다.

환경부는 25일 미세먼지 농도가 내내 ‘나쁨’을 기록한데 이어 26일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26일 오전 9시부터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현재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요건이 충족됐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사업장 단축 운영 등이 시행된다.오후 4시까지 일평균 초미세먼지 PM-2.5 농도는 서울 103㎍/㎥, 인천 96㎍/㎥, 경기 110㎍/㎥ 등으로 ‘나쁨’(51∼100㎍/㎥) 이상에 들었다.

앞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12월 30일 처음 발령된 이후 올해 1월 15, 17∼18일에 시행됐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