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로함몰 위험이 있는 30년 이상 된 낡은 하수관로에 대해 2015년부터 종합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조사를 마치고 함몰 우려가 있는 하수관로 84㎞를 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시내 침수 지역에 있거나 성능 개선이 필요한 하수관로 150㎞를 대상으로 확대 개량, 보수 보강, 종합정비 등의 침수방지사업을 벌인다.특히 침수 피해가 심했던 한강로와 내방역사거리, 암사역, 강서구청사거리 일대는 올해 안으로 침수방지 사업을 끝내기로 했다.
서울 시내 하수관로 1만682㎞ 가운데 30년 이상 된 하수관로는 절반에 달하는 약 5382㎞에 이른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